사진=인뎁

[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대한민국 역사컨텐츠로 의류를 제작하는 인뎁이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스토어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세일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안중근 의사의 단지 손바닥을 심볼화한 로고가 특징인 인뎁은 이번 행사에서 맨투맨, 후드티, 짚업후드를 행사 상품으로 내놓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브랜드인 인뎁은 다른 역사컨텐츠를 다루는 브랜드와 달리 실제 지난 번 안중근기념사업회와 협업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크라우드펀딩 성공 후 제작비를 제외하고 모든 수익금은 안중근기념사업회에 전액 기부를 한 이력도 있다.

사진=인뎁

인뎁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 기록집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록집이 왜 만들어져야 하는지 주창하고 싶다”라며 “젊은 층이 역사를 즐겁게 소비하는 것이야말로, 역사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안중근 의사 겨울용품, 안중근의사 티셔츠, 후드티, 특히 후드짚업 모자에 자수로 새겨져 있는 1910:03:26- 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아야한다는 염원 또한 담았다.

한편, 외국스트릿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 패션시장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역사 관련해 어떤 디자인과 패션으로 메세지를 전달할지 주목 되는 스트릿브랜드 인뎁은 현재 크루비와 서울스토어에 입점해 있다.